대기업의 수도권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미시도 정부가 추진하는 '반도체 특화 클러스터'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구미에서 생산된 근거리 무선송수신기입니다. <br /> <br />무전기보다 가벼운 데다 증폭기를 달면 3km까지 통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국내 경기가 침체 되자 서둘러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세영 / 정보통신회사 대표 : 휴대전화도 그렇습니다. 국내 시장은 좁았습니다. 세계시장 나가면서 세계 1위를 하니까 삼성이 그만큼 성장한 것 아닙니까? 국내 기업들 국내 생각하지 말고 이런 전시회에 나와 보다 큰 시장을 보고….] <br /> <br />구미지역 기업의 98%를 차지한 중소업체들은 대부분 사정이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삼성과 LG 등 대기업에 납품해왔지만, 이들이 구미를 떠나면서 판로가 막히자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미시도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것은 물론 코트라 구미분소를 설치해 해외 판로 확보와 수출품목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'반도체 특화 클러스터' 유치에도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SK가 함께 추진해 올해부터 10년 동안 120조 원이 투자됩니다. <br /> <br />[장세용 / 구미시장 : 경북형 일자리라고 하는 새로운 투자 형식을 제안하고, 두 번째로 조성지 132만 제곱미터 또는 원형지 330만 제곱미터의 공장 부지를 제공할 것이며 1조 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경상북도와 대구시도 구미시의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2121352974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